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교통편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를 이동하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차역 근처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멋진 여행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는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즐길 수 있는 맛집, 카페, 관광명소가 가득합니다. KTX, ITX, 무궁화호를 이용해 차 없이도 손쉽게 이동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역세권 핫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서울역 – 레트로 감성 충만한 도심 속 힐링
문화역서울 284
옛 서울역을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회와 공연이 자주 열립니다.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도 인상적입니다.
서울로 7017
서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공중 보행로로, 곳곳에 작은 정원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한옥카페 '작은책방'
도심 속에서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역 – 바다와 함께하는 감성 여행
국제시장 & 깡통시장
부산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자갈치역에서 내리면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국제시장이 펼쳐집니다. 야시장도 유명합니다.
초량 이바구길
부산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전망대에서 부산항과 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도 흰여울마을
부산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면 도착하는 흰여울마을은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곳으로, 감성적인 카페와 아기자기한 벽화가 매력적입니다.
경주역 –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고즈넉한 도시
황리단길
경주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황리단길은 개성 있는 한옥 카페와 맛집이 가득한 곳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경주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는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교촌마을
전통 한옥이 그대로 보존된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신라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전주역 –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전주 한옥마을
전주역에서 버스로 10분이면 도착하는 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이 늘어선 아름다운 거리로, 한복 체험과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부시장 청년몰
전주역 근처의 핫플레이스로,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감각적인 가게와 맛집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비빔밥 거리
전주는 비빔밥의 고장으로, 전주역 근처에도 정통 전주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습니다. 직접 돌솥에 비벼 먹는 비빔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강릉역 – 바다와 커피가 함께하는 낭만 여행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안목해변은 바다를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감각적인 카페들이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경포대
강릉역에서 가까운 대표적인 관광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강릉 중앙시장
강릉역 근처의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초당순두부, 닭강정, 감자전 등 강릉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전역 – 교통 중심지에서 만나는 색다른 매력
성심당
대전역 바로 앞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빵집으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특히 인기입니다. 줄이 길어도 기다릴 가치가 있는 맛입니다.
한밭수목원
대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대전 중앙시장
대전역 인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저렴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늘 떡볶이와 우유튀김이 인기 메뉴입니다.
마무리
기차만 타고도 충분히 멋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없이도 이동이 편리한 역세권 핫플레이스들은 짧은 주말 여행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기차역에서 가까운 맛집, 카페, 관광지를 미리 알아두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